- 봄철 야외스포츠 부상 예방방법 - 무릎/발목 가볍게 풀어주도록 달리기 → 발목 염좌나 골절 등의 부상을 자주 당한다. 잘못된 운동습관으로 무릎/발목/아킬레스건에 염증도 많이 발생한다.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중요하다. 준비운동 시간은 5～15분이 적당하며 특히 무릎과 발목, 허리는 충분히 풀어주도록 한다. 처음부터 과도한 달리기는 삼가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시간이나 강도를 조금씩 높여 간다. 넘어지고 정지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인라인 스케이트 / 스케이트 보드 → 넘어지거나 충돌할 때 손목/팔꿈치/어깨 등을 많이 다친다. 머리 부상도 흔하지는 않지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위험이 크다. 잘못된 자세나 장시간의 스케이팅으로 만성 건염?연골파열?피로골절 등의 부상도 입을 수 있다. 우선 스케이팅 기술을 충분히 몸에 익히면서 ‘넘어지는 방법’과 ‘정지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넘어질 때 뒤로 주저앉는 대신 팔을 앞으로 뻗으며 상체를 앞쪽으로 숙여야 한다. 이때 무릎을 구부려 중심을 낮추는 것이 좋다. 체력/컨디션 고려 융통성 있게 등산 → 등산을 하다 가장 자주 당하는 부상은 발목/무릎/고관절 등의 골절이나 염좌다. 체중에 배낭무게가 더해지는 데다 경사를 오르내리다 보면 무릎 연골 등에도 부담이 간다. 무릎과 발목을 충분히 풀어주고, 천천히 등산을 시작해야 한다. 산행을 할 때는 자신의 체력이나 컨디션, 산길의 형태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페이스를 유지하며 시간을 조절한다. 오르막길에서는 경사도에 맞게 몸을 앞으로 약간 숙이고, 발바닥 전체를 완전히 지면에 붙이는 기분으로 걷는다. 내리막길에서는 발끝부터 내디뎌 충격을 줄인다. 골절상을 입었을 때는 부목으로 환부를 고정한 뒤 주위의 도움을 받아 신속히 하산한다. 운동전 기초 기술연습 농구 → 신체 접촉이 많은 격렬한 운동이기 때문에 다칠 위험도 크다. 주로 등/허리, 종아리나 무릎의 통증과 부상, 어깨결림, 골절, 염좌 등이 잦다.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뒤 약 5～10분 동안 드리블/패스/슈팅 등 기초기술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 무릎 등에 테이핑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목 수시로 숙여주도록 자전거타기 → 다리쪽에 국부적인 피로가 쉽게 온다. 자동차에 부딪히거나 떨어져 머리를 다칠 위험도 있고 무릎/목/손목에 통증을 겪는 경우도 흔하다.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둔다. 목은 수시로 숙여주고,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입을 벌려준다. 무릎 통증을 막기 위해 페달이 밑으로 내려왔을 때 발이 다 닿을 수 있을 정도로 안장 높이를 조절하고, 갑작스레 주행거리를 늘리거나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일은 피해야 한다. 시야에 잘 띄는 밝은색 계통의 옷이나 야광 옷을 입어 교통사고를 막도록 한다. 중앙일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