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사랑 하프마라톤 대회- 지난 5월 8일, 전날 퍼붓던 비가 그친 상암동의 하늘은 더없이 맑고 청명했다. 메트로신문 창간 1주년 기념 제1회 서울사랑 하프마라톤 대회가 펼쳐진 상암월드컵경기장 남문 앞 광장은 5월의 푸른 봄을 만끽하려는 마라토너들로 분주했다.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동호인 등등 휴일을 맞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건강 시민들과 그들을 성원하기 위해 나온 응원단의 물결을 이룬 월드컵공원은 이른 아침부터 떠들썩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번 대회는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대회코스로 진행되었고, 하프마라톤?10km 단축마라톤?5km 건강달리기로 나누어 펼쳐졌다. 또한 총 7,6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뜨거운 햇살 아래 제각각의 달리기 실력을 겨뤘다. 대회 명예대회장인 정두언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치사를 통해 “승패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고, 서울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고 출전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본회 이명원 사무처장도 부대회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일상에 찌든 몸과 마음을 자연을 벗삼아 달리며 훌훌 털어 버릴 수 있었던 제1회 서울사랑 마라톤대회! 앞으로 서울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유쾌한 마라톤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 보자.